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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서울의료원, 재해·재난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 등록일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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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소방대원과 보건소 신속대응반, 서울의료원 재난의료지원팀 관계자가 지난 8일 현장 응급의료소 훈련에 참여했다(사진제공: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과 중랑구 보건소가 재해·재난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 응급의료 지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1층 정원에서 진행된 ‘2024년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에는 중랑소방서 등 6개 기관에서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에 대한 이론과 사례 학습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중랑구 관내 대중 이용 시설에서 화재와 붕괴 사고로 인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119구급대, 서울의료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구조된 환자를 분류하고 응급처치와 이송하는 전체 과정을 훈련했다.

서울의료원 박진형 응급의학과장은 “최근 대형 재해재난 발생 시 통신장애로 인해 모바일 메신저 등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 이를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훈련에 추가했다”며 “앞으로 일원화된 통신체계를 구축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서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