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이곳에서 만나요. BeBes 친구들.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아기천사♥
결혼 10년, 제 나이 44세 아기천사가 찾아왔습니다^^
10년 동안 인공4번, 시험관8번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희망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 초 폐경 판정을 받고 이젠 정말 포기해야한다는 생각에 많이도 울었습니다.
힘든 나날을 보내다 후회 없이 마지막으로 한번 더 도전하고 깨끗하게 포기하자!
하고 신랑이랑 상의 후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난임병원 여러곳을 가봤지만...
호칭을 엄마로 불러준 곳은 없었습니다..
이현주 쌤은 말씀하실 때마다 엄마가~아빠가~
왜 이렇게 뭉클하던지..ㅠㅠ
그 호칭 하나만으로도 저와 신랑은 너무 감동했었답니다.
마지막 시술에 엄마 아빠 소리도 들어보네~하구요^^
사실 기대하지 않았고, 마음 한구석엔 포기했기에...
결혼 10주년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전날 알게 된 임신소식..
‘임신 축하드립니다.’ ‘네? 정말요??’ ‘네 임신입니다.’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면서 눈물만 났습니다.
모든 신께 감사드렸고, 정말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제 12주, 부디 아무 일 없이 건강하게만 출산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선생님!! 우리 튼튼이를 만나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_ _)
늘 다정하신 이현주 선생님♥
채취 도와주셨던 선생님♥
늘 친절하신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 하시니깐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실 겁니다.
지금 시술중인 엄마들도 아기천사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0^)/